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어쩌면 현재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가 안현수 선수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축하하기도 하고

한국은 물론 러시아,미국 등 각 나라의 언론에서도 그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와 독보적인 실력에 대해 매일 기사가 나오니 말입니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 선수의 전 경기를 지켜보며... 갑자기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 안현수 선수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랑 닮!!! 았!!! 다!!!!

 

저...저..만 제눈에만 그런건가요?

아니지요? 닮아보이지요?

 

인터넷에 그런 흔적이 있는걸로 보아 제눈에만 닮아 보이는건 아닌가봅니다.

 

 

안현수 선수가 고글을 벗고 일상적인 모습일땐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런데 시합에 들어가서 헬맷과고글을 썼을때의 모습은 너무 닮았단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안현수 선수가 뒤에오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볼때 고개를 숙이면서 보는 장면.

그리고 뒷짐을 지며 빙판위에 있는 모습

 

그런모습들이 특히나 더 닮아보이더라고요.

 

 

위 아래 사진.. 분명 다르게 생긴 가수와 스포츠 선수인데...

음.. 너무 닮았습니다.

계속 보게되네요.

 

 

 

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울랄라세션의 듬직한 리더였던 임윤택씨가 그리워지네요.

 

그의 무대매너와 인격.그리고 철학 모두가 참 좋았었는데..

그립습니다.

 

 

 

안현수 선수를 두고 미국 언론이 "마이클 조던이 쿠바를 위해 뛰는 꼴" 이라고 했다죠?

아.. 정말 그의 레이스는 가슴이 아픕니다.

 

 

임윤택씨는 그립고

안현수씨는 아픕니다.

 

하지만 안현수씨의 앞으로 경기 모두모두 더더더 응원합니다!!!


Posted by 진흙탕속 빨간하이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