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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21 태국 코사무이 날씨 - 우기와 건기

태국의 '코사무이'는 방콕에서 약 710km 떨어져 있는 태국에서 3번째로 가장 큰 섬입니다.

코사무이의 '코'는 태국어로 '섬'이고, '사무이'는 '깨끗하다'라는,  말 그대로 '깨끗한 섬'이라는 뜻입니다.

 

세계인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끌어모으는 매력이 있는 이 '코사무이'는 태국속의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며, 방문객의 80%이상이 유럽사람들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여행지역을 피하고 싶으신분들이 가기에 더할 나위없는 지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이나 연인여행에도 좋겠죠~

 

 

 

코사무이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배낭여행자들에 의해 여행지로 알려졌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고, 고급 리조트와 특급호텔이 들어서 더할 나위없는 럭셔리한 여행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의 속도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느려서 수세기 동안 자연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 있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 입니다.

 

 

 

 

코사무이는 열대기후이지만 계절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3월에서 6월,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온도가 32~38도에 이릅니다.

 

보통 푸켓,방콕,파타야,후아힌 등은 4월~10월이 우기인데 반해

반대 쪽에 위치하고 있는는 코사무이와 발리는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사무이의 우기는 10월~ 1월입니다. 그리고 10월에서 11월은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은 2월~ 9월 입니다.

 

하지만 우기라고해서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고 '스콜'의 형태로 갑자기 우루루 비가 내리고 그치는 형식이기때문에

우기라고 여행을 아예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기일때는 숙박이나 항공권이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사무이는 직항이 아직 없고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코사무이로 가셔야 합니다.

인천-방콕은  약 5시간, 방콕-코사무이는 약 1시간10분 소요됩니다.


Posted by 진흙탕속 빨간하이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