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고, 카페에서 뭔가 이것저것 작업할 일이 많기때문에 개인 카페보다는 (눈치보여서..;;) 북카페를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북카페는 말이 카페이지 꽤 장시간 공부를 하건,일을보건,책을 보건 눈치안보고 마음껏 할 수 있는게 너무 좋거든요.

가끔 어떤곳은 너무 조용한 분위기를 종용하는 탓에 함께 간 지인과 말한마디 나누는 것 조차 눈치가 보일때가 있는 북카페가 있는데요! 뭐 혼자가는 날은 상관없지만, 뭔가 의논할 일이 있을땐 그런 곳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요.

 

이번에 다녀온 다산북카페는 적당한 소음도 인정해주는 사람냄새나는 마음에 쏙드는 카페였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로드뷰를 참고하셔서 다녀오세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밤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다산북카페 아래에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라고 씌여있네요.

이건 무슨말인가요...?^^

 

 

 

입구는 흡사 레스토랑 올라가는 계단을 기대케 합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확 트인 공간에 오밀조밀 테이블을 붙여 꽤나 정숙하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아무래도 이 카페도 죽돌이 죽순이 들이 너무 많나봐요.

소중한 공간 함께 나누어쓰기 spce sharing을 실시한다네요.

 

평일과 주말의 밥 12시 ~ 낮12시 - 프리 (시간제한없음)

평일 낮 12시 ~ 밤 12시 - 기본 4시간

주말 및 공휴일 낮 12시 ~ 밤 12시 - 기본 3시간

 

이렇게 사용해달라는 부탁입니다.

 

 

내부에는 북카페 답게 자사 책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고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있는 많은양의 도서는, 빈손으로 갔을때 시간을 전혀  부담없이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가운데는 일렬로된 테이블이 있는데요. 콘센트도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고

무언가 집중하기 최적화된 테이블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런 마주보는 테이블은 보통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이 앉으시더라고요.

 

 

파티션을 설치해서 공간을 꽤나 효율적으로 나누어준 인테리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녹차라떼와 브라우니

 

달달함을 수급받아 일을 열심히!!

 

 

 

 

콘센트가 보이면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요.

노트북이 방전될 일은 없으니까요.. ^^

 

 

화장실은 파티션으로 구분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고요.

따뜻한물이 콸콸 잘 나와서 너무 쾌적합니다.

 

 

24시간 오픈되긴 하지만 매주 일요일 밤 12시부터 월요일 오전 7시까지는 휴무이니 참고하시고요.

 

다산북스의 책을 할인받고싶으실땐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절대 안되니,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피 가격도 저렴하고, 안락한 다산북카페에서 열공하세요!

 

참, 지하철로는 합정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면 됩니다.


Posted by 진흙탕속 빨간하이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