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캠핀스키 호텔은 해외여행 중 다녀본 여러 호텔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호텔입니다. 독일계 6성급 호텔에 준하는 품격있고 클래식한 서비스와 정말 맛있었던 조식, 그리고 넓고 안락한 수영장은 방콕에 머무는 일정동안 호텔에서만 있고 싶은 생각이 가득 들게 만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객실 내부도 깔끔함 그 자체로 이루어진 인테리어였고, 객실 내 비치되어있던 커피머신도 인상적이었고요. 정말 조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족도 높은 식사였습니다.
방콕 캠핀스키 호텔은 가운데 수영장을 두고 건물이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수영장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도심에 있기 때문에, 바다와 연결되는 뷰는 없지만 그게 전혀 단점이 되지 않을 만큼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수영장은 여러 섹션으로 나누어져있어서 프라이빗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 분위기가 조용하고 정숙한 편이어서 그런지 수영장 이용 고객들도 소란스럽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키즈풀도 따로 마련되어있으며, 아이들이 놀기에 딱 적합한 수영장이라 조카,아이가 있으신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더할나위없는 숙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선베드도 많이 비치되어있어서 선베드가 모자랄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바로 옆에서 bar가 있어서 간단한 음료를 드실 수 있고 맥주도 비치되어 있어 음주수영도 가능합니다 ㅋㅋ
저는 여기서 떙모반 한잔 했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bar는 언제나 색다르고.. 행복한 시간인데요.
내가 진정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비치된 타월의 퀄리티도 좋고, 캠핀스키 로고가 박혀있어 더 정갈한 느낌이 듭니다.
수영장에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와서 물과 간단한 과일을 주고 가는데요.
정말 서비스가 좋은 호텔이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습니다.
참, 자외선차단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면 한가롭게 수영장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데요.
방콕 캠핀스키는 프라이빗하면서도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그런 매력이 가득한 호텔입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에도 지리적으로 좋고, 수영장도 잘 되어있어 충분히 매력적이며
연인,부부끼리는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호텔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